한국 등 5개국, 사우디 원전 예비사업자 선정

임동진 기자

입력 2018-07-0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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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사우디아라비아가 발주하는 원자력발전소 수주를 위한 예비사업자에 선정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한국전력이 사우디 원전 건설을 위한 예비사업자로 선정됐음을 사우디 원자력재생에너지원으로부터 공식 통보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는 2030년까지 총 2.8GW의 원전 2기를 건설할 예정으로 이번 1단계 입찰에 참여한 한국과 미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국을을 예비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최종 사업자는 2019년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산업부 장관 주재로 한전, 한수원, 두산중공업 등 관련 기업들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사우디 원전수주를 위한 `원전수출전략협의회`를 열고 사우디 원전 최종 수주를 위한 지원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사우디 원전지원센터 설치 등 향후 대응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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