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너스2018] 블록체인의 미래를 엿보다

김원규 기자

입력 2018-07-02 17:40  



    <앵커>

    한국경제TV와 체이너스가 주최하는 블록체인 컨퍼런스인 '체이너스 2018'이 성황리에 폐막했습니다.

    전 세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블록체인의 현재와 비전을 공유하고 관련 기술들을 선보였는데, 이틀 동안 무려 1500명 이상이 현장을 찾아 블록체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김원규 기자입니다.

    <기자>

    '메가트렌드, 산업을 연결하는 블록체인'을 주제로 열린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 '체이너스 2018'

    전세계 유망 블록체인 기술과 전문가들이 모여 블록체인 기술과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송재조 한국경제TV 대표이사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물류, 의류 등 각 산업 분야별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럴 때 체이너스가 주축이 돼서 한국의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교류를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는 것이 뜻깊다. 이 행사가 앞으로 중국, 스위스 등 해외로 확대되길 바란다."

    전문가들은 최근 잇단 해킹으로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이 4차산업혁명의 근간이 될 것이라는데 이견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블록체인 관련 규제와 제도의 정비를 통해 더 다양한 혁신이 시도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습니다.

    <인터뷰> 김병철 현대페이 대표

    "퍼블릭 블록체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 부분을 극복하기 위해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결합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블록체인에 산업 적용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떠오르는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사례도 공유돼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특히 기존 블록체인에 디지털ID 프레임워크와 분산 데이터 교환 프로토콜이 더해진 새로운 협업 기술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금융 시스템의 생태계 구축은 물론, 다양한 상업적 활용이 가능해 시장성과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라는 점에섭니다.

    <인터뷰> 리준(Li Jun) 온톨로지(Ontology) 창업자

    "기존 블록체인의 한계를 느껴서 실물 경제와 협업을 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과 네트워크가 가능하며, 관련 사업도 확장 할 수 있게 됐다."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을 이틀내내 가득 메운 참가자들은 블록체인의 혁신 기술과 시장 전망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진 이번 행사가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홍준(컨퍼런스 참석자)

    "블록체인과 관련해서 네트워킹 기회가 한국에 마련된다는 거 자체가 의미가 있다."

    루카스(컨퍼런스 참석자)

    "매우 좋은 행사인 거 같다. 참석자들 모두 강연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곳 분위기 자체에서 흥미가 느껴진다."

    국내외 70여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창시자들과 유명투자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체이너스 2018. 전세계 블록체인 산업의 미래와 트렌드를 진단하는 장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김원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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