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정형돈이 음원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할 가창자 찾기에 나섰다.
최근 녹화가 진행된 웹 음악 예능 ‘개가수 프로듀서 - 스트리밍’에서는 올 여름 음원시장의 판도를 뒤집겠다는 포부를 가진 송은이, 정형돈 두 프로듀서가 각각 작곡가를 찾았다.
송은이와 박지선은 작곡가 포스티노의 작업실이자 집을 찾았다. 이들을 반갑게 맞은 포스티노는 요리 경연 프로그램 출신답게 화려한 요리 실력을 뽐냈다. 송은이는 곡(曲)이 아닌 곡(穀)을 대접하는 포스티노에게 “집에서 작업할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다. 작곡가를 다시 찾아 봐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식사를 마친 포스티노는 두 사람에게 그동안 스케치해놓은 곡을 들려줬고 가이드곡을 들은 두 사람은 “역시 작곡가 맞구나”라며 반색했다. 하지만 보컬 섭외에 대한 부담감에 쉽게 웃지는 못했다. 포스티노가 배우 정해인이 노래 부르는 걸 생각하며 곡을 썼다고 했기 때문. 음원 주인공이 과연 포스티노의 바람처럼 정해인이 될지 궁금함을 더했다.
또 다른 팀을 이룬 정형돈?유회승도 작곡가 후이 작업실을 찾았다. 작곡가를 섭외할 당시엔 정형돈 혼자였지만, 가이드곡을 듣는 중요한 날인 만큼 크루 유회승과 함께였다. 최근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중인 엔플라잉 유회승과 정형돈, 후이의 만남이 훈훈한 분위기 가운데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가이드곡을 들은 정형돈은 즉흥적으로 본인이 작사한 가사를 입혔고, 즉석 랩을 선보여 앞으로 어떤 노래가 완성될지 기대감을 높였다. 차트를 장악할 음원의 탄생이 예고된 가운데 노래의 주인공이 누가될지도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2018년 여름 음원시장을 뜨겁게 달굴 준비가 돼 있는 송은이 정형돈 두 프로듀서가 어떤 곡을 선보일지는 오는 월, 화, 수요일 저녁 6시 네이버TV와 VLIVE(V앱)에서 방송되는 ‘개가수 프로듀서 - 스트리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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