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업체 파미셀이 울산 바이오케미칼 신공장을 가동하며 원료의약품 사업 확장에 나섭니다.
파미셀은 울산 온산공단 내 연간 약 500억 원 생산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지난달 29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습니다.
신공장은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 한계에 따른 공급 부족을 해소하고 원료의약품 중간체의 수주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됐으며 연면적 7,044.29㎡ 규모로 기존 공장 보다 약 2배 이상 늘어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 원료 의약품인 mPEGs와 뉴클레오시드(Nucleosides) 생산을 위한 각각의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으며 기타 산업용 소재도 함께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입니다.
일부 생산라인은 머크(Merk), UCB, 넥타(Nektar), 써모피셔(Thermofisher), 선바이오 등 글로벌 파트너사에 공급해야 하는 물량을 생산하기 위해 이미 가동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김성래 대표는 "울산 공장 준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한 단계 도약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기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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