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방미, 200억 자산가 오해다?…'땅투기 비난' 힘들어 미국行

입력 2018-07-0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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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방미가 `아침마당`에 출연했다.
방미는 3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서 성공한 사업가로 미국에서 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방미는 "10년 6개월 만의 방송 출연이다. 뉴욕으로 떠나기 전 `아침마당` 부동산 시리즈 책에 대한 인터뷰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때 부동산 투자 등으로 큰 돈을 벌어 화제가 됐던 그는 "정확한 액수가 아니었는데 `200억 자산가`라는 타이틀이 붙으면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뒤늦게 털어놨다.
방미는 열심히 부동산을 공부한 덕에 투자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투기`라는 일부 비난여론이 힘들었던 속내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프로그램을 나갈 때도 자꾸 타이틀이 붙었다. 내가 안 좋은 타이틀이 붙는구나 그런 걱정이 됐다"며 "이쯤에서 그냥 시끄러울 때 정리를 하고 미국에 들어가서 다른 것에 도전해보자고 결심하게 됐다"고 미국행 이유를 전했다.
이후 방미는 미국에서 `홀 세일`로 성공을 거두며 정착하게 됐다고. 방미는 고된 일에 휘어진 손가락을 공개하며 "훈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미는 50대 후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여전히 아름다운 외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방미는 "자기관리가 철저한 편"이라며 요가를 통해 몸매를 가꾼다고 밝혔다.
아침마당 방미 (사진=KB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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