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내와 동시에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게됐습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내비게이션 앱 `T맵`과 스타벅스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인 사이렌 오더가 연동된 음성주문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도입된 스타벅스 T맵 음성주문 서비스는 T맵 이용자들이 스타벅스 검색과 목적지 설정 횟수가 높고 이 중 스타벅스 DT 매장으로의 길안내 비중이 높다는 점에 착안, 고객들이 차로 이동 중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타벅스를 이용토록 하기위해 도입했다고 스타벅스측은 설명했습니다.
T맵 음성주문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누구’ 앱에서 T맵을 연결한 후 사용 중인 스타벅스 계정을 등록해야 합니다. 계정 연결 후 T맵을 실행해 수령 매장, 수령 방법, 원하는 음료 등을 음성으로 차례로 선택해 주문을 접수하면 해당 매장으로의 길 안내가 자동으로 시작됩니다. 이미 스타벅스 매장을 목적지로 주행 중일 때는 음성으로 주문만 하면 간편하게 해당 매장으로 주문이 접수됩니다.
더불어 도로정체 등 교통상황으로 인해 주문 전송 후 수령 매장으로의 이동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경우를 대비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예측해 고객의 현 위치로부터 수령 매장까지의 예상 도착시간을 기준으로 결제와 주문 전송을 처리하는 주문예약 기능을 지원합니다.
스타벅스 매장으로 음료를 주문 후 매장까지의 도착시간이 5분 이상으로 예상되는 경우 해당 주문을 자동으로 예약하고 5분 이내 거리로 진입 시 예약된 주문을 결제하고 매장으로 전송합니다. 이에 미리 주문을 넣어도 고객이 원하는 타이밍에 음료 수령이 가능합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T맵 음성주문 서비스 시작을 기념하며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T맵과 스타벅스 계정을 연동하고 T맵을 통해 등록된 스타벅스 대표카드로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각 영수증 당 별 2개를 추가로 적립하는 이벤트를 시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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