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가 대만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 ‘Travel Together’를 성황리 종료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지난달 30일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약 3천 석 규모로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단독 콘서트 ‘Travel Together’는 약 2천3백 석 규모로 열렸던 첫 단독 콘서트를 넘어서 약 3000석 규모로 이뤄졌다.
약 9개월 만에 개최된 두 번째 단독 콘서트에서는 ‘Red Diary page.2’의 타이틀곡 ‘여행’은 물론 수록곡 ‘안녕, 곰인형’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또한 가수 Sia의 ‘Chandelier’를 볼빨간사춘기의 스타일로 새로이 커버하는 등 매력적인 무대를 꾸며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대만 현지 팬들은 볼빨간사춘기를 위해 ‘ㅇㅈㅇ ㅅㄹㅎ’라고 쓰여진 카드 섹션 이벤트를 특별히 선보여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볼빨간사춘기는 오는 7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올림픽 홀에서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여행’을 앞두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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