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2013년 채용비리 구제 완료…225명 특별채용

입력 2018-07-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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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2013년 있었던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를 위해 실시한 특별채용의 모든 일정을 완료했습니다.
강원랜드는 지난 5월 8일부터 당시 지원자들 가운데 선의의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특별채용을 실시했으며, 225명에 대해 최종합격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채용에서는 2013년 당시 지원자 5,268명 중 부정채용 연루자와 인·적성 점수 미달자 등을 제외한 3,198명이 응시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실 지원자는 285명에 그쳤습니다.
강원랜드 측은 "특별채용 응시기회를 모르는 피해자가 없도록 세 차례에 걸쳐 공고를 실시하고, 전담상담 창구를 주말 없이 운영했다"며 "접수기간도 한차례 연장해 6월 8일까지 받은 결과 총 285명이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종 합격자들은 내일(4일)부터 강원도 태백시 강원관광대학교에 마련된 교육장소에 입소해 교육을 받게 되며, 신분은 인턴입니다.
이번 특별채용 합격자들은 교육을 포함한 6개월의 인턴기간을 거쳐 그동안의 교육평가 및 근무평가를 바탕으로 내년 1월 정규직으로 전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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