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 닿을 듯 말 듯 키스 1초 전 포착

입력 2018-07-0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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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의 닿을 듯 말 듯 한 키스 1초 전의 모습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데, 두 사람의 눈빛에서 떨리는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두근두근한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지난 19-20회에서 하루만이라도 행복해지고 싶었던 채도진(장기용 분)과 한재이(진기주 분)가 수목원, 바닷가, 놀이공원까지 3단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처음 만났던 그 시절로 돌아간 듯 순수하고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데이트를 했다.

12년 만에 평범한 연인들처럼 서로와의 하루를 보냈던 도진과 재이는 데이트를 마쳐야하는 12시를 앞두고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이 절정에 달했다. 이때 도진이 용기를 내 재이에게 성큼 다가가 시청자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

특히 도진과 재이가 서로의 숨결이 닿을 듯한 가까운 거리에서 두근거리는 시선을 교환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설렘을 안긴다. 이어 차에 홀로 남은 도진이 아련한 눈빛으로 재이가 떠난 곳을 응시하고 있어 두 사람이 키스를 했을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억누른 채 12년을 보낸 도진과 재이가 서로의 행복을 위해 데이트를 하며 용기 있는 한 발을 내딛었다. 순탄치 않지만 서로를 향한 마음만은 그 누구보다도 굳건한 두 사람의 사랑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4일 밤 10시 21-22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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