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요즘 들어 국제 금값이 폭락하고 있는데요. 먼저 그 움직임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국제상품시장, ‘1강(强-1중(中)-1약(弱)’ 체제
-국제 금값, 온스당 1250달러선 무너져 당황
-올 1월말대비 27% 폭락, ‘flash crash’ 수준
-하락률로 본다면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
-버핏, 장기적으로 800달러선까지 폭락 전망
올 들어 금값은 달러인덱스와 정확하게 거꾸로 움직여 왔는데요. 금값 폭락의 원인이 달러 강세라는 것을 반증해 주는 대목이지 않습니까?
-인플레 여부가 달러 값과 금값 관계 좌우
-2월 이후 인플레 압력, 대체 관계 정상화
-3월 Fed 회의 후 추세적인 달러 강세 국면
-올해 3월 이후 달러인덱스 88대->94∼95대
-국제 금값, 1370달러대->1240∼1250달러대
세계 최대 금 수요처인 중국이 금융시장을 중심으로 난기류를 보이는 것도 국제금값이 급락하는 원인이지 않습니까?
-트럼프 정부의 통상압력 집중, 수출 둔화
-그림자 금융, 부채, 부동산 거품 등 고질병
-중국 채권시장, 올들어 24개 기업 디폴트
-잠복했던 중국 ‘금융위기’ 우려 수면위로
-상하이 지수, 연초 대비 22% 폭락 ‘당황’
궁금한 것은 최근 들어 미중 간 마찰로 VIX 지수가 급등하는데 왜 국제 금값은 떨어지는 것입니까?
-2월, 물가와 국채금리 우려->VIX지수 급등
-VIX 지수 급등했지만 타 시장 영향 안 미쳐
-글로벌 증시, 평균 10% 조정 후 반등 국면
-6월, 미중 무역마찰 심화->VIX 지수 급등
-금값 등 다른 시장도 영향->원달러 환율 주목
올해 하반기에 급락하는 금값이 반등할 수 있느냐 여부는 달러 가치가 어떻게 될 것인가가 가장 큰 관건이지 않습니까?
-금융위기 이후 국제자금흐름, 캐리 성격
-캐리자금, ‘피셔의 국제자금 이동설’ 근거
-6월 Fed 회의, 올해 두 번째 금리인상
-올해 하반기에도 두 차례 추가 인상 예고
-Fed 인상->달러 강세->국제 금값 하락
국제 금값을 어렵게 보는 또 하나의 이유로 트럼프 정부의 달러 정책이 바뀐 것이 아닌가 하는 시각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1980년대 초반 레이건 트럼프, 강 달러 선호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약달러 정책 전환
-1995년 역플라자 합의 이후 ‘강달러’ 재선호
-트럼프 정부, 올해 들어 ‘약달러’에서 ‘강달러’
-‘루빈 독트린’ 이어 ‘커들로 독트린’ 형성 주목
국제 금의 최대 수요처인 중국 경제는 올해 하반기에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금융 난기류, 지준율 인하와 위안화 약세
-1Q 성장률 6.8%, 다른 국가에 비해 견조
-앞으로가 문제, 올 4Q 성장률 6.2% 하락
-시진핑 정부 목표성장률 하단 6.5% 하회
-중국 경제 ‘경착륙’과 ‘중진국 함정’ 우려
일부에서는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국제 금값의 바로미터라고 하는데요. 국제 금값을 토대로 볼 때 원달러 환율은 어떻게 움직일 것으로 보십니까?
-국제 금값과 원달러 환율, 반대로 움직여
-오눌만 따지다만 금값 반등->원·달러 하락
-원·달러 환율, ‘원’보다 ‘달러 요인’ 더 작용
-작년 4분기부터 달러당 1000원 붕괴설 지속
-남북 회담 이후 대규모 외자유입->900원설
-적정환율만 하향, 1150원->1100원 상하 50원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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