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씨유)가 업계 최초로 쌍방향 음성대화형 `인공지능 보이스봇`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인 ‘인공지능 보이스봇(voicebot)’은 상호 음성대화가 가능해 육성으로 질문을 하면 데이터 분석 과정을 통해 원하는 최적의 정보를 찾아 답변합니다.
예를 들어 도시락 재고가 떨어진 걸 확인한 매장 근무자가 ‘아리아, CU배송차량 위치 알려줄래?”라고 물으면 ‘저온 배송 차량은 2개 매장 전에 있으며, 도착 예정 시간은 오전 11시30분 예정입니다’라고 답변해 줍니다.
또 근무자가 신입이어도 손쉽게 매장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매장 운영 매뉴얼은 물론 가맹본부의 주요 공지사항 등 근무자의 다양한 질의에 대해 음성으로 답해줍니다.
이번 서비스는 우선 전국 직영 매장(약 100여점)에서 머신러닝(기계 학습)을 거친 후, 단계적으로 전국 CU매장으로 확대됩니다. BGF리테일과 SK텔레콤은 향후 ‘인공지능 보이스봇’을 활용해 매장 근무자 뿐 아니라 매장을 방문한 고객 문의와 편의점 고객 대상 주문·배송 서비스 등 인공 지능(AI) 기반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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