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분식회계 혐의 관련 `수정 조치안`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연락받은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4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를 찾은 김 사장은 2015년 이전 회계처리 문제점이 담긴 금감원의 수정 조치안과 관련해 연락받은 게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또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콜옵션 공시를 빠뜨린 이유와 관련해서는 오늘 증선위 심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대신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2일 증선위는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해 고의성 여부를 판단하려면 2015년 이전 회계처리의 적정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금감원에 이를 반영한 수정 조치안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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