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아이반의 데뷔 싱글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아이반은 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디지털 싱글 `텔 더 월드(Tell The World)`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텔 더 월드`는 아이반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지구 반대편에 있는 이름 모르는 이에게까지 자랑하고 싶은 한 사람의 마음을 소울 팝(Soul Pop)이라는 망원경을 통해 들여다본 곡이다.
당장이라도 뛰쳐나가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그의 간지러운 바람이 기타와 건반, 콘트라베이스, 루프 리듬과 신디사이저의 조화 사이에서 섬세하게 전달되는 곡이다. 마치 세상을 다 얻은 것만 같은, 바보스럽지만 신비로운 감정을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본인만의 색깔을 담은 목소리로 트렌디한 팝 사운드를 들려주는 완성형 신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아이반은 "단순히 곡을 쓰고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보다 음악이라는 놀이터에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며 "특정 장르에 국한되기보다는 메시지를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고 풀어 나아갈 수 있는 스토리텔러가 되는 게 목표"라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에버모어뮤직 측은 "아이반은 특유의 감미로운 보컬과 기타, 피아노, 신디사이저, 루프스테이션 등 다채로운 사운드 운영으로 자신만의 색을 가득 담은 음악을 만들어 낸다. 다수의 홍대 클럽 공연과 미니 콘서트로 역량을 다졌고, 팝과 가요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커버를 통해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며 "언제까지나 음악 안에 스스로를 오롯이 담을 수 있기를 희망하는 그의 첫 이야기 `텔 더 월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아이반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 KBS1 `올댓뮤직`이 함께하는 실력파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 `인디스땅스 2018` 본선 2라운드 TOP6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아이반은 데뷔 싱글 `텔 더 월드` 발매 후 아티스트로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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