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지난 4일 포스코센터에서 제 15회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를 개최했습니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벤처창업 희망자 또는 초기 벤처기업인들이 투자자들을 만나 자연스럽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입니다.
포스코 측에 따르면 포스코는 2011년부터 163개 벤처기업, 총 111억 규모의 직접투자활동을 통해 83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출해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자이노블 신기영 대표와 에이런 오순봉 대표가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수상했습니다.
디자이노블의 `디자인 AI`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여러 상품으로부터 각각의 고유한 디자인을 추출함으로써 새로운 디자인을 생성하는 기술입니다.
또 막히지 않는 금속 마이크로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에이런은 특수한 필터와 여과구조를 적용시켜 오염물질로 필터가 막히는 현상을 제거했다는 평가입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도 이날 환영사에서 "창조적 혁신이 앞으로 대한민국 국가경제를 도약시킬 원천이 된다"며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참여한 기업들이 이를 입증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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