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벌서비스가 상반기 친환경선박 개조 분야에서 지난 한해 동안 수주한 1,600만불의 7배가 넘는 1억 2천만불의 수주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지난 6개월간 배기가스세정장치 18척, 선박평형수처리장치 29척 등 총 47척에 대한 친환경 설비 개조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내업체 중 최초로 배기가스 세정장치를 제품공급에서부터 설치, 시운전까지 일괄도급 방식으로 설치하는 공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국제해사기구의 규제 강화로 선박평형수처리장치는 2019년 9월부터 설치가 의무화 될 예정이며, 배기가스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는 2020년 1월 발효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2020년부터 각각 연평균 5~6조원의 선박평형수처리장치와 배기가스세정장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입니다.
현대글로벌서비스 관계자는 "뛰어난 엔지니어링 능력과 기술력, 다양한 업체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선주사들의 다양한 요구를 대응, 이 분야 선도적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