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10월 일본서 5개 도시 전국투어

입력 2018-07-05 14:21  




데이식스(DAY6)가 일본서도 10월 전국투어를 열고 현지서 `믿듣데`의 매력을 폭넓게 확산시킬 예정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데이식스가 10월 일본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는 라이브 투어 `DAY6 2nd LIVE TOUR in JAPAN`을 개최한다"고 알리면서 "6월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던 도쿄, 오사카뿐만 아니라 미야기, 아이치, 후쿠오카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투어가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10월 22일 미야기를 시작으로 24일 도쿄, 25일 아이치, 28일 후쿠오카, 29일 오사카 난바에서 진행되는 일정으로, 공연에서 더욱 빛나는 데이식스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맛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데이식스는 이달 25일 일본 싱글 2집 `Stop The Rain`을 발매한다.

지난 3월 일본 첫 싱글 `If ~마타 아에타라~`, 6월 베스트 앨범 `THE BEST DAY` 발매에 이은 새 작품으로 특히 이번에는 일본 대표 유명 기타리스트 우부카타 신이치가 프로듀서를 맡아 눈길을 끈다. 우부카타 신이치는 1998년 일본 펑크록 밴드 `ELLEGARDEN`을 결성, 리더와 기타를 맡았고 2008년부터는 록밴드 `Nothing`s Carved In Stone` 를 결성, 활발히 활동 중이다.

멤버들이 직접 일본어와 영어로 작사, 작곡에 참여한 새 싱글은 절망에 시달리는 기분을 점점 다가오는 어두운 구름, 그리고 비에 비유해 내면부터 올라오는 격렬한 감정을 표현한다. 우부카타 신이치와의 작업을 통해 한층 더 깊어진 트랙에 아름다운 멜로디가 가미돼 데이식스 특유의 감성적인 록사운드를 완성해냈다는 평이다.

한편 데이식스는 지난달 26일 미니 3집 `Shoot Me : Youth Part 1`을 발표하고 팬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이 앨범은 발매 후 해외 1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는 데이식스의 위상을 증명했다.

타이틀곡 `Shoot Me`는 제목부터 강렬하고 도발적 인상을 풍기는 곡. DAY6가 기존에 선보였던 서정적 느낌의 `예뻤어`, `반드시 웃는다`, `좋아합니다` 등 대표곡들과는 다른 음악 색깔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게 리듬을 사용해 가볍지 않으면서도 의미심장한 분위기를 지닌 초반부, 고조되는 드럼 사운드와 직설적인 후렴구로 와일드한 매력을 뿜어내는 후반부 등으로 듣는 재미를 더한다. 또 감정이 격해지며 서로에게 쏘아대는 순간을 그린 가사는 연인 간의 사랑뿐 아니라 삶 속에 맞닥뜨리는 상처와 공격 등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해 심오해진 메시지 전달과 함께 강한 여운을 남긴다.

또 데이식스는 데뷔 후 첫 월드투어`DAY6 1ST WORLD TOUR `Youth`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달 22일~24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화려하게 포문을 연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달 21일 울산, 8월 5일 전주를 거쳐 멜버른, 시드니, 부산, 타이베이, 방콕, 마닐라, 토론토, 미니애폴리스, 애틀랜타, 필라델피아, LA, 자카르타에 이어 내년 1월 유럽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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