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급여소득자 가운데 종로구 소재 회사 직장인들이 가장 지갑을 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한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분석한 `서울시 생활금융지도 소비편`을 5일 공개했습니다.
서울 소재 직장에서 월급을 받는 사람들은 한 달에 평균 179만원을 썼습니다.
특히 중구 직장인들은 평균 336만원을 버는데 이 가운데 241만원을 소비해 씀씀이가 가장 컸습니다.
종로구 직장인들은 평균 360만원을 벌어 급여수준이 가장 높았지만, 월급의 66%(238만원)만 쓰는 것으로 나타나 급여대비 소비비중이 가장 낮았습니다.
직장 소재지별로는 중구와 종로구에 이어 강서구 235만원, 영등포구 234만원, 서초구 231만원 순으로 소비금액이 많았습니다.
신한은행 `서울시 생활금융지도 소비편`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개인 고객 131만명의 자료를 토대로 제작됐으며 이중 급여소득자는 88만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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