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포스코대우, 올해 영업익 35% 증가...목표가 2만7천원"

이민재 기자

입력 2018-07-06 08:56  


하나금융투자가 6일 포스코대우에 대해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포스코대우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4조4,000억원, 5,426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8.2%, 35.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유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영업실적은 국제유가 수준과 상관성이 높다"며 "지난해 자원개발 부문 매출액 비중은 2.5%인 반면 영업이익 비중은 60%로 크고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단가가 국제유가와 연동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재 유가 평균이 높아지는 구간에 진입했고 중국 천연가스 수요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연구원은 "올해 실적 기준 PER(주가수익배수) 7.6배, PBR(주가순자산배수) 0.85배이며 ROE(자기자본이익률)를 11.5%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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