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2030 공감 이끌 웹드라마 'I와 아이' 제작

입력 2018-07-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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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2030 세대들의 공감을 담은 스토리텔링형식의 웹드라마 `I와 아이`를 제작했다.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발표가 아닌 파격적인 웹드라마 형태로 젊은 세대와 소통을 통해 공감력을 이끌어 낼 `I와 아이`는 윤종신 사단의 미스틱군단 연예인이 대거 참여해 제작 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 모았다.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문제화 되고 있지만, 더욱이 우리나라는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 국가적으로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에서 출산장려금을 비롯해 아동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국가에서 지원하는 것 만으로 아이를 키우기란 턱 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며, 맞벌이 부부가 늘어가고 있는 시대에 한 자녀 이상 낳아 육아를 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결혼은 하되 아이는 낳지 않는 일명 딩크족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아예 결혼 자체를 포기하는 젊은 세대 또한 많아지고 있다.

비혼인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는 사례도 적지 않지만 사회적으로 차가운 시선과 원만하지 않은 지원 및 혜택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 혼자 도맡아 아이를 키우며 직장생활과 살림까지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차별 없는 비혼 출산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월간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출산과 육아에 대해 달라지는 사회 정책을 홍보하고 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들에 대한 정책 및 현황 보고서 등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있다.

나도 아이도 행복해지는 웹드라마 `I와 아이`는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들의 현실적인 문제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현재 시행되고 있는 맞춤 정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한 앞으로 사회가 개선해 나가야 할 문제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우들의 열연을 통해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딱딱하게 통보 형식으로 알리는 일방적인 정책 발표 형식에서 벗어나 저출산 문제의 당사자인 2030 젊은 세대들이 웹드라마를 통해 함께 공감하고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아울러 정부의 저출산 대책과 고령화 사회 대책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응원과 질타를 아끼지 말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제작하고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웹드라마 `I와 아이`는 7월6일에 페이스북에서 프롤로그 및 1화 예고편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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