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이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전무한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에 대한 국내 판권과 해외 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제일약품은 바이오리더스와 공동 개발중인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에 대한 추가투자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기존 HPV치료백신의 국내 판권 확보와 함께 추가적으로 해외 매출이 발생하거나 기술이전이 이뤄질 경우 이에 대한 수익을 보장받게 됩니다.
자궁경부전암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감염에 발생되는 자궁경부암 발병 직전 단계의 질환으로 현재는 외과적 수술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제일약품은 2016년 4월 바이오리더스의 HPV 치료백신에 대한 국내 판권과 공동 개발 투자 계약을 체결했으며 당시 제일약품은 HPV 치료백신에 대한 국내 판권을 취득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2016년 공동개발 계약 체결 이후 현재 임상 2b 단계에 있는 HPV 치료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치료제가 전무한 상태로 시장 전망이 밝다"라며 "향후 임상 3상을 진행할 때에도 추가 투자 계약이 돼 있는 만큼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수익적 창구를 다각화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