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Life)’ 단체 포스터 공개, 세상 가장 완벽한 믿고 보는 조합 출격

입력 2018-07-09 07:18  




‘라이프’가 내공 탄탄한 연기神의 퍼펙트 조합으로 새로운 의학드라마의 탄생에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첫 방송되는 JT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라이프(Life)’ 측은 9일 보기만 해도 빨려들 것 같은 강렬한 존재감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 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이동욱 분)와 무엇보다 숫자가 중요한 냉철한 승부사 구승효(조승우 분), 그리고 이를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고 밀도 높게 담아내 차원이 다른 웰메이드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베일을 벗을수록 시청자들의 기대 심리와 궁금증에 불을 지피는 ‘라이프’. 캐릭터 포스터에 이어 범접불가 아우라로 시선을 강탈하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를 더한다. 이동욱과 조승우를 중심으로 원진아, 이규형, 유재명, 문소리, 태인호, 염혜란의 묵직한 존재감이 분위기를 압도한다. 예리한 눈빛을 빛내는 이동욱과 날 선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조승우가 팽팽하게 맞서며 지금까지 보지 못한 날카로움으로 예민한 감각을 깨운다. 의사의 신념을 중시하는 예진우와 냉철한 승부사 총괄사장 구승효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동욱과 조승우 사이에 튀는 스파크가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잡는다. 매섭게 부딪히는 두 사람의 모습 위로 엇갈린 시선 속 의미심장한 눈빛이 궁금증을 증폭한다.

예진우와 구승효 사이에서 부드러운 에너지를 발산하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이노을(원진아 분), 한걸음 떨어져 이들을 바라보는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위원회 심사위원이자 정형전문의 예선우(이규형 분), 병원의 최전선인 수술실을 대변하는 수술복을 입고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흉부외과 센터장 주경문(유재명 분), 도도하고 차가운 포스의 신경외과 센터장 오세화(문소리 분), 장기이식 가방을 들고 서서 알 수 없는 눈빛을 던지는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선우창(태인호 분), 모든 상황을 관망하듯 이들을 멀리서 바라보는 상국대 병원 운영총괄 팀장 강경아(염혜란 분)까지 각기 다른 캐릭터를 입은 배우들의 아우라가 어우러지며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한다.

‘라이프’는 병원을 둘러싼 인물들의 심리를 치밀하게 그려낸 작품인 만큼 탄탄한 대본 위에 뜨겁게 부딪힐 배우들의 연기가 최고의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그동안 의학드라마의 중심이었던 의사뿐 아니라 다채로운 인간군상을 조명하며 감춰졌던 병원의 현실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극명하게 엇갈리는 시선은 이들이 처한 각기 다른 상황과 신념이 첨예하게 충돌하는 뜨거운 용광로 같은 병원에서 펼쳐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라이프’ 제작진은 “병원이 처한 현실과 이를 둘러싼 신념의 충돌이 숨 막히게 펼쳐진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 고수들의 밀도 있는 연기와 치밀한 서사가 어우러진 차원이 다른 의학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는 ‘비밀의 숲’으로 장르물의 새 장을 연 이수연 작가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에서 섬세한 연출로 호평 받은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이동욱, 조승우를 비롯해 원진아, 이규형, 유재명, 문소리, 문성근, 천호진, 태인호, 염혜란 등 탄탄한 내공의 연기神들이 세상 가장 완벽한 ‘믿고 보는’ 드림팀을 완성해 2018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라이프’는 ‘미스 함무라비’ 후속으로 오는 7월 23일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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