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발표 된 실업률 0.2% 늘어났지만 시장은 반색했는데요, 그동안 고용시장에서 발을 뺏던 미국인들 조차도 활발한 구직 활동을 나섰기 때문입니다. 구직에 나서지 않았던 노동자들 까지 미국의 경제 개선에 따라 구직에 뛰어든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실업률 통계 작성에서 빠졌던 60만1000명이 구직 대열에 동참하면서 실업률이 상승 했습니다.
기존 미국 경제학자들이 경제 성장세에 따라 노동력이 줄어드는 상황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미국 노동시장에 추가적인 노동력이 공급되는 것이 확인되면서 노동력 부진 사태는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구직자들이 새롭게 나타나면서 물가 상승과 인건비도 완만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강조했던 미국 경제 활성화와 미국을 위대하게 만드는 일에 가까워 지고 있는데요, 트럼프 연설 확인해보시죠.
업계 전문가 에드워드 존스의 케이트 원은 "미국의 노동력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면서 "일자리 증가세가 계속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추가적 여력이 확인됐다"고 밝혔는데요, 무역전쟁만 우려만 벗어난가면 미국 경제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네, 지난 주 금요일 미국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34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25% 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무역갈등이 결국 전면전을 맞이했습니다. 이 와중에 일부 외신에서는 G2 무역 갈등의 핵심에는 5G 기술 우위를 점하기 위함이다 라고 보고 있는데요. 5G 기술이란 스마트 시티부터 무인자동차에 이르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핵심 기술로 향후 수십 조원에 달하는 가치를 생산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미래 산업을 이끌 5G 기술의 우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추진 과제와 중국의 중국 제조 2025 핵심 목표가 충돌한 것으로 보입니다. 외신은 이 주장에 대한 근거로 미국이 이번 관세 부과 품목에 첨단기술 제품을 대거 추가했다는 것과 미국이 '중국 제조 2025'의 철회를 요구한 데 대해 중국이 맞받아치면서 무역전쟁이 전면전에 들어섰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5G 기술에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우선 5G와 관련 표준이 마련되어야 하는데요, 외신은 미중의 이번 무역전쟁의 본질은 5G 표준 선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여태까지는 국영 이동통신사가 시장을 장악한 중국이 기술 개발에 더 힘을 쓸 수 있어 유리했는데, 미국이 이를 뒤엎으려 한다는 겁니다. 최근 미국이 중국 ZTE에 제재에 집중했던 사례를 봐도 미국이 중국의 5g 주도권을 뺏으려 한다는 것을 쉽사리 알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도 중국의 5G선점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모습인데요, 보리슨 영국 외교장관은 "중국이 승리를 앞두고 있다. 중국은 5G를 선점했고, 길을 찾았다”면서 “모두가 미국이 아닌 중국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장비들을 갖게 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낸바 있습니다. 중국은 미국과의 전면전으로 장기적으로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관련 내용 경제 전문가 의견 통해서 확인해보시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전면전에 들어서면서 중국의 5G 기술 장악력이 위기를 맞이한 데 이어 중국의 곡물 거래도 변화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이 미국의 주요 대중 수출품인 대두, 수수, 옥수수, 밀 등의 곡물을 중심으로 미국과 같은 규모로 보복관세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곡물 수입처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거래가 활성화될 주요 국가들은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중심국인 유럽과 아시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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