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동굴소년, 전세계 울린 가족에게 보낸 편지 내용?

입력 2018-07-09 12:11  


태국 북부 치앙라이 주 탐루엉 동굴에 갇혀 있는 소년들이 가족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 편지들은 다이버들이 동굴 안 현장까지 왕복 11시간의 거리를 통해서 전달했다.
뚠이라는 소년은 "아빠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 난 괜찮아요. 빨리 구출되어서 닭튀김을 먹게 해 달라고 기도했어요. 사랑해요"라고 썼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소년 한 명은 "난 잘 있지만 여기가 좀 춥다"면서 "그래도 걱정하지마세요. 그리고 내 생일 파티 차려주는 거 잊지 마세요"라고 해 듣는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특히 이 축구팀의 코치 엑까뽄 찬따웡(25)은 “현재 아이들이 모두 괜찮다는 소식을 전한다.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돌볼 것을 약속한다. 부모님들께 사죄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8일 밤 10시(한국 시간) 태국 당국에 따르면 치앙라이 주 탐루엉 동굴에 고립된 유소년 축구팀 소년 12명과 코치 1명 중 소년 4명이 구조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모두의 무사구조를 바라는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 사진 KBS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