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 안정적인 지식산업센터 눈이 가네

입력 2018-07-09 15:04  



- 장기 입주 법인임차 많아 비교적 안정적…분양 자격도 확대돼
- 오피스텔 수익률 감소세 편승해 지식산업센터 인기

최근 지식산업센터가 규제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 속 핫 아이템으로 부상 중이다. 비교적 안정적으로 임대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데다,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주자인 오피스텔이 공급과잉으로 수익률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지식산업센터 투자의 최대 장점은 안정적인 임대수익률이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이나 상가는 개인사업자가 주로 입주하는데 반해, 지식산업센터는 법인이 장기 입주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임대료가 연체되거나 급작스레 공실이 발생하는 사례가 드문 편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장용지에 조성돼, 분양가도 오피스텔 등에 비해 낮게 책정된다는 점도 임대수익률을 높여줄 수 있다.

게다가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주춤해 지식산업센터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올해 1월 5.54%에서 월 0.01%씩 꾸준히 감소해 5월에는 5.5%를 기록했다. 1분기에 신규 오피스텔 물량이 쏟아진 탓으로 풀이된다.

투자층이 넓어진 점도 지식산업센터 투자열기를 부채질하고 있다. 과거 준공업지역이 아닌 산업단지 내 지식산업센터는 개인이 임대 목적으로 분양 받을 수 없었다. 그러나 올해 초 정부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점진적으로 허용함에 따라, 개인 단위의 투자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비교적 수익이 안정적인 지식산업센터 신규 분양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익동탄피에프브이는 내달 중,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20-2블록에서 `동익 미라벨타워`를 분양할 예정이다. 규모는 연면적 3만6660.28㎡ 지하 3층 ~ 지상 15층 가운데 지식산업센터는 총 276실로 구성된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2016년 개통한 SRT 동탄역을 통해 강남까지 14분대로 접근이 가능하다. 도로 교통도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에서 바로 보이는 한미약품연구센터와 나란히 위치하며, 기흥동탄IC o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해 전국 각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2023년엔 GTX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 개발 전망이 밝다. 향후 동탄 트램이 개통되면 동탄테크노밸리의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동익 미라벨타워`는 특화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한다. 지하 2층 ~ 지상 5층까지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적용돼 물류 이동이 용이하며 최고 5.5m 층고설계로 지상 5층까지 화물차량 주차가 가능하다. 옥상정원과 테라스 공간도 제공된다. 대회의실 및 휴게실 · 운동시설과 샤워실을 비롯한 편의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세제 및 금융혜택도 풍부하다. 입주대상업체에 한해 취득세가 50% 경감되고,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이 있다. 2020년까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이전 시 4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가 없고, 이후 2년간 50% 경감된다. 입주 부담을 최소화 시켜주는 중도금 대출이 전액 무이자로 제공된다.

풍부한 주변 생활 인프라 또한 갖추고 있다. 건립 중인 롯데백화점이 가까이 있어 쇼핑문화를 누릴 수 있으며, 인근에 근린공원과 오산천 · 치동천의 더블 수변공원으로 쾌적한 업무환경이 구축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 관계자는 "`동익 미라벨타워`는 풍부한 개발호재와 배후수요를 갖춘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로 최대 5.5m의 층고와 소규모 및 대규모 기업에 맞춘 다양한 유닛을 제공한다"며 "특히 합리적인 분양가와 각종 세제혜택으로 투자가치가 높아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익 미라벨타워`의 홍보관은 화성시 동탄첨단산업1로 14 KTX밸리 1층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7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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