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번 주 수요일(11일) 또는 목요일(12일) 기자 간담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여기서 향후 거취와 정치 행보 등에 대한 입장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안 전 의원은 사석에서 "2012년 9월 무소속 대선 출마 선언으로 정치를 시작한 지 5년 10개월이 지났는데 이제 시간을 갖고 나를 돌아볼 때가 됐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정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의원은 또 "국민이 생각하는 나의 소임을 성찰해보겠다"는 뜻도 밝혔다고 한다.
안 전 의원은 당분간 정치 일선에서 떠나 독일을 포함한 유럽이나 미국 체류를 검토하고 있으며, 늦어도 다음 달 중으로는 거취에 대해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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