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브리핑] 블룸버그 "북한 美비판...일종의 거래 전략"

입력 2018-07-10 09:03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나는 김정은이 우리가 서명한 계약, 더 중요하게는 우리가 한 악수를 지킬 것으로 확신한다" 라고 밝혔습니다.

    북미회담 이후 진행된 이번 후속협상에서 진전이 없자 미국 내부 언론들은 비판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폭스 뉴스등 일부 보수 매체 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공격과 최대의 대북 제재등 강경한 태도를 보일 것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북한과의 합의에 대해 신뢰감을 나타내며 비핵화 협상을 진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무역에 대한 태도로 인해 북한에 부정적인 압력을 가하는 것인지 모른다" 라고 중국의 배후론을 제기했는데, 화춘잉 대변인 브리핑 영상 확인보시죠 (영상)

    화춘잉 대변인은 북미 비핵화 갈등에 "중국과 전혀 연관성이 없다" 라고 선을 긋는 모습이었는데요,

    이번 사항에 대해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등 일부 외신에서는 린지 그래험 상원 의원이 인터뷰에서 "내가 트럼프 대통령이 었다면 나는 중국이 북한을 이용해 무역 문쟁을 저지하지 못하게 하겠다.

    우리는 무역보다 더 많은 총알을 갖고 있다"라고 밝히는 등 내부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지는 익명의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현재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비판에 대해 일종의 거래의 전술로 바라보고 있다" 라며 북한의 비핵화 실현 가능성이 여전히 높다고 봤습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스마트폰 공장을 인도 노이다에 완공했습니다. 공장 규모를 두배로 늘려 연간 1억 2천만 대의 휴대전화를 생산할 수 있게 된 것인데요, 휴대전화 생산량은 현재 월 500만 대 수준에서 1천만대로 늘어납니다.

    이번에 증설된 공장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인도시장을 공략하고, 방글라데시와 인도네시아등 서남아시아 시장의 전략 기지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CNN은 삼성전자 인도 CEO 홍의 말을 인용해 "삼성의 노이다 공장 증설 사례는 메이크 인 인디아의 성공 케이스 이다" 라고 보도했는데요,

    메이크 인 인디아란 모디 인도 총리의 경제 개발 프로젝트로 해외 기업들의 제조공장을 인도에 유치해 제조업을 활성화 시키는 전략을 이야기합니다.

    모디 총리는 세계 최고 제품 생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는데요, 모디 총리는 "우리는 한국의 기술과 인도의 제조업이 함께 세계 최고의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확신하다" 라며 "이 공장은 인도를 세계 제조의 허브로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CNN은 인도시장에서 삼성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1위였지만 최근 6개월 사이 샤오미에 추월 당했다고 보도했는데,

    이 두 기업이 불과 1%~2% 차이로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가 이번을 계기로 인도시장 스마트폰 점유율 1위 탈환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습니다.

    (CG 확인) 실제로 이 그래프를 통해서 확인해보시면, 샤오미의 매출이 1년새 16% 증가해 삼성을 따라 잡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도 삼성의 공장 증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IDC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 수석 애널리스트 인 자이 펑 은 "이번 기회는 신제품을 지역화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한 가지는 매우 분명하다. 삼성은 인도 전투에서 샤오미에 패할 여력이 없다 "고 덧붙이며 삼성의 승리를 단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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