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이동통신망에 Full HD급 영상통화 코덱 `HEVC`를 적용하고 초고화질 영상통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는 초고화질 영상 코덱으로 고화질 영상을 화질의 손상 없이 작은 용량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영상 전송 기술입니다.
KT는 HEVC가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에 적용돼 있는 ‘H.264 코덱’보다 2배 높은 압축률로 Full HD급 영상 전송 시에도 품질 손상 없이 초고화질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KT는 또, “세계 최초로 LTE 상용망에 HEVC 코덱을 적용해 갤럭시 S9과 S9+ 등 HEVC 코덱을 지원하는 신규 단말기 간 영상통화 시, 영상 품질이 기존보다 3배 이상 좋아진 Full HD급 초고해상도의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KT는 LTE 이동통신망에 HEVC 코덱을 우선 도입하고 앞으로 5G 상용망에도 적용할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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