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0일(오늘) 30℃ 안팎의 무더위가 나타나겠고, 오후에 중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다. 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늦은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나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아침부터 낮 사이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늦은 오후부터 다시 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9~10일)은 경기북부, 강원북부 10~40mm가 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4℃로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3~33℃로 찜통더위가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로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8호 태풍 마리아가 간접영향을 주면서 제주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상태고, 낮부터는 제주앞바다로도 특보구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이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내리는 장맛비는 11일(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또 한 차례 소나기가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그 밖의 날은 구름 많은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케이웨더는 밝혔다.
오늘 날씨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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