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와 안아줘’ 장기용-진기주, 잠들지 못하는 늦은 밤…허준호 탈주로 또 맞은 위기

입력 2018-07-11 07:08  




‘이리와 안아줘’ 장기용과 진기주가 깊은 밤 잠들지 못하고 애틋한 눈빛을 교환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허준호의 탈주로 또 한 번 위기를 맞게 된 이들의 앞에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이리와 안아줘`는 희대의 사이코패스를 아버지로 둔 경찰과 톱스타가 된 피해자의 딸, 서로의 첫사랑인 두 남녀가 세상의 낙인을 피해 살아가던 중 재회하며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는 감성 로맨스다.

지난주 23-24회에서 윤희재(허준호 분)는 자신이 탔던 호송차가 전복되자 틈을 놓치지 않고 탈주해 시청자들을 충격의 도가니에 빠트렸다. 희재의 탈주 소식에 한재이(진기주 분)는 바닥에 주저앉아 공포에 덜덜 떨어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10일 공개된 사진 속 채도진(장기용 분)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재이를 바라보고 있는데, 재이는 그런 도진을 안심시키듯 미소를 짓고 있어 애틋함을 자아낸다.

지난 9일 공개된 25-26회 예고 영상에서는 도진이 재이를 찾아가 “당분간 같이 지내자. 밤이고 낮이고 네 옆에 있게 해달라고”라며 남자친구로서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위기의 상황에서도 서로를 향한 도진과 재이의 굳건한 마음에 두 사람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이어진 사진에서 도진과 재이는 서로 다른 침대에 누워 깊은 생각에 빠져 있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이들의 모습이 포착된 가운데 두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리와 안아줘’ 측은 “희재의 탈주로 다시 위기를 맞은 도진과 재이가 불안함에 떠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두 사람이 처한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나갈지 11일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리와 안아줘’는 11일 밤 10시 25-26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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