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영이 드라마 `제3의 매력` 캐스팅을 확정지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두 남녀가 스물의 봄, 스물일곱의 여름, 서른둘의 가을과 겨울을 함께 통과하는 연애의 사계절을 그릴 12년의 연애 대서사시.
서강준, 이솜이 남녀 주인공에 낙점됐으며 양동근, 이윤지의 합류로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박규영은 서강준의 여동생 온리원 역을 맡아 환상적인 남매 케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온리원은 자기 주관이 확고하고, 흑백 논리로 치달을 수 있는 문제에서도 딱 중립을 지키는 이상적인 인물이다. 경제관념도 매우 철저해 자본주의형 인간이라 불린다.
2016년 조권의 솔로곡 `횡단보도`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박규영은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존재감을 각인시켜 왔다. 스크린 데뷔작인 `괴물들`에서는 안정적인 연기로 1인 2역을 거뜬히 소화해 큰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 `세상 잘 사는 지은씨` 등에서는 통통 튀는 발랄함을 뽐내며 많은 팬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제6회 무주산골영화제`의 홍보대사로 발탁돼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박규영이 합류한 ‘제3의 매력’은 영화 ‘감기’의 박희권 작가와 영화 ‘멋진 하루’의 박은영 작가가 공동 집필하며, 드라마 ‘풀하우스’ ‘그들이 사는 세상’ ‘호구의 사랑’ ‘프로듀사’의 표민수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는 9월 JT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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