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성분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원료이자 가장 핵심 성분인 `물`. 화장품의 주요 구성 성분을 이루고 있는 만큼 요즘 뷰티 브랜드에서는 저자극, 친환경성분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따라 `물`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 예로 화장품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제수 대신 알로에베라즙, 장미 추출물, 제철에 수확한 과일 추출물 등 특별하고 착한 성분의 `물`로 대체하는 브랜드가 증가하고 있는 것. 일반 정제수의 경우 미용 효과보다는 세균 번식과 변질, 부패 등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물이라면 최근에는 피부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귀한 `물`을 고안한 것이다. 하지만 정제수 대신 사용했다는 특별한 `물`이 모든 피부에 다 효과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 고민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내 피부에 딱 맞는 `물`을 담은 화장품은 소개한다.
▲ 5월 수확한 제주산 제철 하귤로 만든 `제철 유기농 황금 하귤 수`
화장품 유통기한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화장품 원료의 수확 일은 생각 해보지도 못한 사람이 대다수 일터. 자연 그대로의 신선함을 간결하고 정직하게 전하는 클린 코스메틱 브랜드 `시오리스(sioris)`에서는 올해 5월 제주도에서 수확한 유기농 황금 하귤 추출물 85% 를 베이스로 만든 `필 쏘 프레쉬, 토너`를 출시하였다. 발효 옥수수에서 유래한 프로판다이올, 히알루론산 성분이 피부에 생기를 주고,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며, 위치하젤수가 함유되어 모공 수렴 및 피부 탄력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블랙윌로우 나무껍질 추출물은 자극 없이 각질과 피지, 블랙헤드를 제거하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에 가까운 약산성 성분이 피부 장벽을 보호해주고, 피부 밸런스를 맞추는데 도움을 준다.
▲ 자연의 배려를 담은 건강한 `알로에 베라즙`
가습기 살균제 파문 등 화학성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천연화장품에 소비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연유래 천연방부성분 자몽추출물 뿐 아니라 위치하젤추출물, 파파야 추출물, 귀리잎추출물과 같은 천연유래 보습성분에 정제수를 쓰지 않고, USDA 유기농 알로에 베라즙을 기본 베이스로 만든 이노랩의 `카밍 앤 토닝 스킨 후레시너`는 천연 유래 성분 함유로 가벼운 사용감, 번들거리는 피부, 민감한 피부에 자극 없이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과 깊은 수분과 보습감을 주는 저자극 토너이다. 특히 유기농 성분 83%이상 함유했다.
▲ 프랑스 그라스 지역의 `천연 장미 수`
장미수는 피부 진정과 보습효과에 탁월하다는 것은 이제 일반화 되어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IWLT의 `하이드라 트리트먼트 토너`는 세계적인 향수의 도시 프랑스 그라스 지역에서 일년 중 5월에 피는 장미만을 선택하여, 3주만 추출되는 신선한 메이로즈 추출물을 사용하여 품격 있는 향과 편안한 사용감을 더하였다. 또한 EWG 그린 등급의 유해 성분이 없는 원료만 선별하여 만들었으며, 끈적임 없이 풍부한 보습 성분인 글루세릴글루코사이드와 히알루로닉애씨드, 그리고 병풀추출물이 함유되어 보습과 진정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 극한 사막의 환경을 이겨내는 수분에너지 `선인장수`
가장 이상적인 피부는 약산성 피부. 갓 태어난 아기의 피부는 약산성인 pH 5.5로 알카리성이나 중성 피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어 악건성이나 여러 가지 알레르기성 피부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헉슬리의 약산성 `토너 익스트랙트 잇`은 정제수 대신 사막에서도 강인한 생명력을 이어가는 궁극의 수분 에너지인 선인장 수를 가득 담아 스킨케어 첫 단계부터 원료의 효능을 피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피부 보호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pH5.5 밸런스를 지켜주는 무알코올 토너로 사용 후 끈적임 없이 맑게 정돈해줘 피부에 자극 없는 순한 토너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화장 솜이나 시트 팩에 듬뿍 적셔 진정 팩으로 활용하거나 미스트 공병에 담아 휴대하며 수시로 수분 충전이 가능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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