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국회 하반기 국회의장에 6선의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국회는 13일 국회 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장에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부의장에 이주영 자유한국당·주승용 바른미래당 의원을 각각 선출했습니다.
문희상 국회의장(경기 의정부시갑)은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의원 275명 중 259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문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후반기 국회 2년은 첫째도 협치, 둘째도 협치, 셋째도 협치가 최우선이 될 것을 약속한다"며 "협치를 통해 민생이 꽃피는 국회의 계절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는 다음주 초 다시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이달 안에 대법관 후보자 3명과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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