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져 허리 '삐끗'했다면 바로 치료해야

입력 2018-07-13 14:47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면서 바다, 수영장, 목욕탕 등 시원한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계곡 또한 더위도 피하면서 남녀노소 놀기 좋아 여름철 인기 많은 물놀이 장소 중 하나다.

그러나 해당 장소들은 모두 미끄러짐 사고가 잦은 곳이다. 한 번의 실수로 뼈마디가 어긋나거나 염좌, 골절될 수 있으니 물기가 많은 곳에서는 늘 조심해야 한다.


이미 넘어져 다쳤다면 하루라도 지체하지 말고 바로 정형외과로 가야 한다. 허리통증을 예로 들자면 미끄러져 넘어졌을 때 디스크가 삐져나올 수 있다. 척추가 틀어졌지만 정도가 심하지 않아 가벼운 요통만 있던 사람도 넘어지면서 허리디스크를 얻을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원반 속의 수핵이 척추관 안으로 비뚤어져 나온 상태다. 이는 수핵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여러 가지다. 비수술적 통증치료로는 약물요법, 운동치료, 신경차단요법, 재활치료 등이 있고 수술은 경추 인공 디스크 수술이나 최소 침습 척추 수술, 미세 레이저 디스크 절제술, 감압술 등으로 진행된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신당왕십리점의 김민수 원장은 "여름휴가철이 되면 뜻하지 않게 허리를 다쳐 정형외과를 방문하는 환자가 급증한다"면서 "대다수 환자는 수술 없이 통증을 치료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는 충분히 가능하지만 경우에 따라 강한 처방이 필요할 수 있다. 그때는 주사치료나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것처럼 여러 가지 치료를 한꺼번에 받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환자는 처음부터 인대강화주사치료와 도수치료를 같이 받으면 일상 복귀가 빠르다"면서 "해당 시술은 허리디스크 외에 목디스크, 어깨 회전근개 손상, 무릎 연골 손상, 발목 관절 손상 및 염좌 등에도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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