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온라인코리아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증권금융 최종 선정

온라인 펀드판매 증권사인 펀드온라인코리아는 13일 "대주주 재선정을 위한 유상증자를 추진 중이며,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증권금융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일 펀드온라인코리아와 주주사는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5개사를 대상으로 정량적, 정성적 평가를 진행해 한국증권금융을 우선협상대상자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이후 펀드온라인코리아의 전 주주사는 우선협상대상자 후보에 대해 지난 13일까지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과반수 이상이 찬성해 한국증권금융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확정됐습니다.
이달 말까지 펀드온라인코리아와 한국증권금융은 주식매매계약을 진행한 후,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4사분기 중 최대주주 변경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국증권금융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총 400억 원을 투자하여 펀드온라인코리아 전체 지분의 53%이상을 보유하게 됩니다.
이병호 펀드온라인코리아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충분한 자금이 확보되어 펀드슈퍼마켓 대고객 서비스 개선 및 대외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번보다 투자규모 및 조건 등이 상당히 개선되어 펀드온라인코리아 주주사들도 무리없이 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