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동산엑스포] "해외부동산 투자법은"…이색 전시관 눈길

이근형 기자

입력 2018-07-16 18:24  

    <앵커>



    이번 2018 부동산 엑스포에서는 특히 이색적인 전시관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외 부동산 소개에서부터 풍수지리로 택지를 분석해주는 전시관까지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이어서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부동산 엑스포에서는 해외 부동산을 소개하는 전시관들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정부 부동산 규제로 국내 주택시장 전망이 밝지 않다보니 관심도가 더 높았습니다.



    포스코 건설은 자사 첫 해외프로젝트로 필리핀에 짓고있는 더샵클락힐즈를 선보였습니다.



    개발호재가 많아 수도권 아파트 가격 수준으로 투자를 하면 소형의 경우 최고 8%까지도 수익률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유승찬 M&R 파트너스 팀장

    “필리핀 정부에서 주도해서 뉴클락시티를 짓고 있는데 분당의 여섯배규모로 짓고 있습니다. 이미 대학교 정부청사 등이 들어오기로 확정이 된 상태고요."




    베트남 부동산 투자를 도와주는 ‘K-VINA’와 태국 부동산 디벨로퍼 ‘산시리’ 역시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울러 이번 부동산엑스포에서는 친환경 인테리어와 컨설팅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국내 실내건축 분야에서 유일한 명장인 신호현 대표는 건축물의 독소를 차단하는 ‘바른도배’를 소개했습니다.



    [인터뷰] 신호현 국전디자인 대표

    “(벽지뿐아니라) 부자재라든가 그 안에 들어가는 초배지가 친환경이어야 되고 시공하는 도배사가 과다하게 본드를 쓴다든가 오남용을 안 하는 기준, 시공에 대한 확실한 매뉴얼을 갖고 시공해야 바른 친환경 도배라고 생각해요.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1급발암물질 ‘라돈’에 대한 해법도 제시됐습니다.



    [인터뷰] 김선홍 더밸류 연구팀장

    "저희는 라돈뿐아니라 실내공기 오염물질 중에서 미세먼지라든지 voc라든지 다양한 오염물질들이 있기 때문에 오염물질들을 한꺼번에 다 측정할 수 있는 다항목 측정기를 개발하고 있고요"




    2018 부동산엑스포는 그밖에도 풍수지리 컨설팅이나 평택 외국인 렌탈하우스, 인테리어 전용 공유오피스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흥미를 더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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