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베트남 주목"…키움운용, '키움아세안성장에이스펀드' 출시

김보미 기자

입력 2018-07-16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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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투자자산운용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주로 투자하는 `키움 아세안 성장에이스 증권자투자신탁[주식]`을 출시했습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GDP대비 시가총액, 외국인 직접투자규모, 정책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아세안지역 TOP PICK으로 선정했다"며 "이들 국가의 경제성장은 단순 외형확장이 아닌 소득증가, 투자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구조에 있고 풍부한 내수시장을 갖추고 있어 포스트 차이나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김흥수 키움투자자산운용 리테일 사업부장은 "기존의 아세안 펀드가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다양한 아세안 국가에 투자했다면 `키움 아세안 성장 에이스 펀드`는 미래 성장여력이 높으면서 펀더멘털이 우수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종목을 선정할 때에도 기존 아세안 펀드들이 시가총액 비중이 높은 금융섹터에 집중되어 있었던 것과 달리 향후 소비증가, 인프라 투자확대 등 경제성장에 수혜를 얻을 수 있는 필수·자유소비재, 산업재 등 다양한 업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미국의 금리인상, 미중무역분쟁, 강달러기조로 인해 신흥국 투자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경제성장 모멘텀이 훼손된 것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지수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어진 현 시점이 향후 대외여건 변화를 대비한 아세안 지역 투자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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