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표 PB상품 앞세워 몽골 공략…내년 1호점 낸다

입력 2018-07-17 14:32  

롯데마트가 내년 상반기 몽골 울란바토르에 롯데마트 몽골 1호점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롯데마트는 이르면 오는 11월 몽골 유통그룹인 노민 홀딩스(NOMIN HOLDING)와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내년 상반기 울란바토르에 몽골 1호 파일럿 점포를 오픈할 계획입니다.

이와 더불어 롯데마트는 노민 홀딩스와 앞으로 10년 동안 연간 300만 달러(약 34억원) 이상의 롯데마트 PB상품 공급과 판매에 대한 독점적 유통업자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사업 파트너가 된 노민 홀딩스는 1992년 창립한 직원 5300여 명을 거느린 그룹으로, 유통(무역), 금융, 건설·부동산, 카펫 제조, 자동차 판매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몽골 100대 기업 중 3대 그룹으로 알려져 있으며, 로레알, 망고, 테라노바, 캔두(CanDo), 센추리21(Century21) 등 프랜차이즈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5월 초,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유통업체에 섬유유연제 등 PB상품 일부를 테스트하기 위해 ‘온리프라이스’, `요리하다`, ‘초이스엘’ 등 PB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20여 품목 미화 3만 달러 상당의 수출을 시작으로 몽골 진출의 물고를 텄습니다.

3개 점포에서 파일럿 형태로 판매됐으나, 인기에 힘입어 한 달여 만에 판매 점포는 8개로 늘었습니다. 롯데마트는 7월 18일 2차 PB상품 수출에 이어 7월 말에는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의류 등 패션잡화에 이르기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본격적으로 몽골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몽골은 한류 열풍이 뜨거워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호감도가 높다"며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롯데마트는 현재 인도네시아에 46개 점포, 베트남에 1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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