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기대 폭발사고, 실험실 시약통이 갑자기 '펑'…2명 부상

입력 2018-07-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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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기대 실험실에서 아찔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6시 8분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서울과학기술대 식품공학과 실험실에서 폼산(formic acid) 시약 통이 폭발한 것.
서울과기대 폭발사고로 정모(29·여) 씨, 윤모(24·여) 씨 등 대학원생 2명이 얼굴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실험실 안에 있던 다른 학생 5명을 포함해 총 65명은 대피했다.
사고 당시 학생들은 실험을 준비하면서 시약 통을 잠시 책상에 올려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폭발한 시약 통은 봉쇄해 옮겼고 추가 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폭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과기대 폭발사고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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