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L&C, 국내 첫 플라스틱 중문 선봬…"얇고 단열성 뛰어나"

종합 인테리어 기업 한화L&C가 국내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소재 중문을 새로 출시했습니다.

한화L&C는 국내 최초로 프레임 표면에 특수 표면처리를 한 PVC제품으로 기존에 판매하던 목재 소재중문보다 가볍고 알루미늄 중문보다 단열성과 차음성이 뛰어난 이번 제품을 18일 출시해 중문 제품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중문은 현관과 거실 사이에 설치하는 미닫이문으로 냉·난방비 절감과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화 L&C는 심미적 요소를 감안해 목재형보다 45% 얇은 40mm프레임을 적용하고, 그레이와 블랙, 화이트 등 세개 색깔로 구성했습니다. 또 취향에 따라 망입과 미스트, 브론즈, 투명, 아쿠아 등 전용유리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30평인 99㎡ 아파트에 현관 중문을 설치하는데 드는 비용은 약 100만~150만원입니다.

한화L&C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장시간 냉방기기를 가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때 중문을 닫고 에어컨을 틀면 냉기가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냉방 효율을 높이는 효과를 줄 수 있어 최근 설치하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화L&C는 목재, AL에 이어 이번에 PL 소재의 중문까지 출시하면서 제품 라인업을 완성하고 중문 시장의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