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연습비행 중 사고로 순직한 해병대원들의 장례식이 해병대장(葬)으로 엄수된다. 이번 추락 사고로 숨진 장병들에 대해서는 계급을 한 단계씩 올려주기로 했다.
18일 해병대에 따르면 오는 19일 부대 내 김대식 관에서 해병대사령관장으로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4시 46분쯤 `마린온`은 헬기 연습 비행을 마친 후 해군 6항공전단 활주로에 진입한 후 착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10m 높이에서 추락했다.
사고로 조종사 김 모 중령(45) 등을 비롯해 5명은 모두 순직했으며 김 모 상사(42)는 부상을 입고 울산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한편 해병대 측은 숨진 장병 5명의 1계급 추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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