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불공정거래' 열에 일곱은 코스닥 임직원

조현석 부장

입력 2018-07-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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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최근 3년 동안 주식 불공정거래로 적발해 제재한 상장사 임직원이 281명에 달했고, 이 중 코스닥 임직원이 195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불공정거래 유형별로는 미공개정보 이용이 117명으로 가장 많았고, 소유주식 보고의무 위반 100명, 단기매매차익 보고 위반 81명, 부정거래 28명, 시세조종 22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불공정거래에 상장사 임직원들이 꾸준히 연루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는 상장사 24곳을 처음으로 직접 방문해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하기로 했습니다.

또 서울과 지방 대도시에서 5차례에 걸쳐 집합교육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상장사 임직원들이 많이 연루되는 미공개정보 이용(33.6%) 등 불공정거래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고 소유주식 보고의무 등 이해도가 낮은 사항들은 법규상 절차와 유의사항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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