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위원님! 안녕하십니까? 중국 위안화 환율과 원화 환율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데요. 그 움직임부터 정리해 주시지요.
-유커 윔블던 현상, 위안화화 원화 동조화
-올해 미중 간 무역마찰까지 겹쳐 더 심화
-어제 위안화값, 11개월 만에 최저치 고시
-원·달러 1132원, 원화값 9개월 만에 최저
-‘1000원 붕괴설’ 믿었던 기업인 크게 당혹
궁금한 것은 지금이 ‘달러 강세’ 인지 ‘원화 약세’인지를 놓고 논란이 있지 않습니까?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환율, 동전의 앞뒷면 두 요인 모두 겹쳐
-상대적 비중 따진다면 ‘달러 강세’ 국면
-달러 가치, Mecury와 Mars 요인에 결정
-Mecury 요인, 미국 경제 골디락스 국면
-Mars 요인, 트럼프 정부 강한 달러 선호
실제로 미국경제는 어떤 상황입니까? 파월 의장에 이어 커들러 위원장까지 미국 경제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달 말에 발표될 2Q 성장률, 4∼5%대 추정
-Fed, 18년 2.8%->19년 2.4%->20년 2.0%
-물가, 인플레 목표치 2%보다 웃돌 것 예상
-실업률, 올해 3.6%->내년 3.5%로 더 개선
-IMF, 18년 2.9%->19년 2.7%->20년 1.9%
트럼프 정부의 달러 정책이 바뀐 것도 달러 강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 않습니까? 요즘 많이 거론되는 커들러 독트린이 나올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 것입니까?
-1980년대 초반 로널드 레이건, 강 달러 선호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약달러 정책 전환
-1995년 역플라자 합의 이후 ‘강달러’ 재선호
-트럼프 정부, 올해 들어 ‘약달러’에서 ‘강달러’
-‘루빈 독트린’에 이어 ‘커들로 독트린’ 주목
미국측 요인과 함께 미중 간 마찰이 지속됨에 따라 위안화와 원화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요.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미중 간 마찰로 중국, 한국 등에 부담 집중
-올 4Q 6.2% 하락, 목표선 하단 6.5% 하회
-중국 경제 ‘경착륙’과 ‘중진국 함정’ 우려
-시진핑, 미중 마찰 완충 위안화 약세 용인
-6.68위안대 깨지면 원달러 1150원대로 상승
최근 들어 위안화와 원화 가치가 동반 폭락됨에 따라 중국과 한국의 동반 위기설이 나돌고 있는데요. 그 가능성은 얼마나 보십니까?
-유동성 위기->시스템 위기->실물경기 위기
-중국과 한국 모두 외환보유고 충분한 상황
-금융위기 발생시, 선진국형 시스템 위기 발생
-레버리지와 글로벌 비중 낮아 전염효과 적어
-중화경제권과 화인경제권에 속한 국가 직격탄
일부에서는 제2의 루빈 독트린이라 불리우는 커들러 독트린이 나타날 경우 1990년대 중반 이후처럼 신흥국 사태가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 않습니까?
-루빈 재무장관, 1995년 이후 강한 달러 선호
-1995년 4월, 달러 가치 부양 역플라자 합의
-루빈 독트린, 과중한 외채 부담 중남미 위기
-96년 태국 바트화 전염, 아시아 통화위기
-98년에는 러시아 모라토리움 사태로 악화
-엔·달러 79엔->145엔, 엔화 경제권 직격탄
위안화와 원화 가치가 급락함에 따라 국내 기업인들이 크게 당혹스러워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시진핑, 위안화 국제화 대외정책 과제
-단기 위안화 약세, sweet spot 6.68위안
-중장기적으로 위안화 가치 강세로 전환
-6개월내, 수출대금-달러, 수입결제-위안
-6개월 이상은 단기 결제통화와 정반대
-원·달러, 1000원 밑으로 떨어질 확률 희박
지금까지 한국경제신문사의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