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로그 유행 속 사진 자판기 창업 니즈 확대, 천사포토 눈길

입력 2018-07-19 16:22   수정 2018-07-27 13:34



4차 산업 혁명 속 디지털 시대를 영위하면서 아날로그적 감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의 합성어인 `디지로그(Digilog)`가 널리 유행하면서 관련 전자동 무인 사진 자판기 소자본 창업 아이템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모든 것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사라져가는 아날로그 감성을 붙잡으며 추억을 공유케 하는 무인 사진 자판기가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무인 자판기 전문 제조·유통 기업 `1004PHOTO`의 제품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천사포토 사진 자판기는 과거 유행한 즉석 사진기의 종이 사진 추억을 되살려주는 신개념 아이템이다. 과거 즉석 사진 형태에 고퀄리티 디지털 기술을 적용, 스스로 여섯 번의 사진을 연출 촬영해 4컷을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자유롭게 재촬영할 수 있어 이른바 `얼짱 인생샷`을 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매직포토 사진 자판기’는 부스 내 거울이 설치돼 있어 자유로운 포즈를 구현하며 전신 촬영을 할 수 있다.

거울 속에는 천사포토와 동일한 DSLR급 화질의 첨단 카메라와 터치스크린이 내장돼 있어 고화질 촬영을 네 번 하고 2컷을 고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장이다. 이른바 ‘몸짱 인생샷’을 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개념 무인 자판기 포토 시스템으로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장점만 혼합해 적용한 것이 1004PHOTO 사진 자판기의 강점이다.

사용자가 선택한 사진은 2×6inch 사이즈로 2장 또는 4장이 자동 출력, 인화된다. 8가지 필터와 9가지 부가적인 이펙트도 추가할 수 있어 재미있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덕분에 연인, 가족, 친구 간 소중한 추억을 담아낼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처럼 천사포토 사진 자판기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설치 범위 또한 확대되고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물론 백화점, 대형마트, 포토방, 뽑기방, 각종 행사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대상으로 한 설치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추억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1004PHOTO 사진 자판기는 신개념 소자본 창업 아이템 및 여성 창업 아이템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자동 무인 시스템을 구축해 인건비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수요층이 두터운 것도 소자본 창업 아이템의 메리트로 꼽힌다. 또한, 멀티플렉스 영화관등 대형 매장에 샵인샵으로 입점 시 소액 투자로도 무점포 창업도 가능하다.

사진자판기의 수익성에 대해 1004PHOTO(대표 김정연)는 “예를 들어 1회 이용금액은 5,000원 수준으로 이는 천사포토가 2장 선택 시 4,000원, 4장 선택 시 6,000원인데 4장 선택률이 20% 수준이므로 매직포토 2장 이용금액과 동일한 5,000원으로 보면 됩니다. 즉, 2X6인치 사진 1장당 2,500원”이며 “상권입지에 따른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A급 상권인 경우 평균 20회(40장) 정도로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따라서, 1일 이용금액은 10만 원 수준에 한 달 30일인 경우 300만 원의 매출을 올릴 수가 있다. 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관리비 등을 감안하면 어느 정도 수익이 나올 지 가늠해 볼 수 있다. 특히, 영화관, 백화점, 타 매장에 샵인샵 형태로 입점 투자할 경우는 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등을 본사에서 정산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액에서 30~40%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즉, 월 300만 원 매출일 경우 100만 원의 수익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 대표는 “매장을 직접 운영할 경우 매출의 90% 이상 수익이 가능함으로 약 270만원 이상 수익을 올릴 수 있고 매장을 위탁운영 또는 샵인샵 형태일 경우 매출의 30%~40%의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90~120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 수익은 부가세, 운반설치비, A/S비는 별도 부담으로 제외됩니다.”라고 수익성에 대한 내용을 예시로 들었다.

사진자판기 구매가격은 부스형이 대당 1,200만 원, 매직포토는 키오스크 형이 1,300만 원, 부스형이 1,500만 원대에 형성되어 있다. 첫 이용 시 1400장까지 이용 가능한 인화지 재료비는 무상으로 제공하며 이후 인화지는 계약에 따라 장당 평균 150원~500원까지 적용된다.

회사 관계자는 “음료자판기, 인형자판기, 꽃 자판기 등 타 자판기 재료비가 전체 매출의 40~50% 적용되고 있지만 천사포토 자판기는 10%정도 가격에 재료비를 공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설치운반비는 지역별 차등 적용되는데 평균 30만 원 수준으로 보면 됩니다. 또한 6개월간은 A/S를 보장하고 A/S 기간이 지났을 경우는 부품비와 인건비 정도의 실비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1004PHOTO 관계자는 "취학전 아동부터 친구, 연인, 가족, 반려동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세대 공감 신개념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소자본 창업 아이템 문의를 하는 예비 창업주 사례도 늘고 있다."라며 "최저임금 인상 이슈로 인해 무인 운영에 대한 창업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디지로그의 대표 주자로 떠오른 신개념 아이템 사진 자판기의 창업 니즈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는 ‘천사포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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