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곡동 어린이집 사건 "숨 쉬기 힘들다"…'싱글맘' 정가은 분노

입력 2018-07-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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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가은이 11개월짜리 영아가 사망한 `화곡동 어린이집` 사건을 언급하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정가은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곡동 어린이집 영아 사망사건, 교사 체포…"온 몸으로 올라타 눌러" 학대정황 포착"이라는 제목의 기사 제목을 캡처해 올리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정가은은 "정말 숨쉬기가 힘들다. 애를 재우려고 이불을 덮고 올라타다니. 너무 무섭고 숨이 턱턱 막힌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어떻게 이런 일이... 우리 아이들한테 어떻게... 제발 제발... 이런 일이 앞으로 일어나지 않게"라며 재발방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화곡동 어린이집` 사건은 지난 18일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50대 보육교사가 11개월 남자 아이에게 이불을 뒤집어씌우고 올라타 온몸으로 누르는 등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경찰은 어린이집 보육교사를 긴급 체포해 관련 혐의를 조사 중이다.
한편 정가은은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지난 1월 이혼해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싱글맘`인 정가은은 SNS를 통해 딸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
정가은 화곡동 어린이집 언급 (사진=인스타그램)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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