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스 “수입차 25% 관세 부과 여부 말하긴 일러”
2. EU, 회원국과 업계에 브렉시트 철저 대비 촉구
3. 사우디 “세계 원유 공급초과 상황 만들지 않을 것”
4. 트럼프 “EU, 美 위대한 기업 구글에 벌금 부과”
5. 美 실업수당 청구 20만 7000건…49년 만에 최저
5.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8,000건 줄어든 20만 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완전고용을 의미하는 이 수치는 20만 2,000건을 기록한 1969년 12월 이후 약 49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4. 어제 유럽연합이 구글에 50억 달러의 대규모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전해드렸었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내가 뭐랬나! EU는 미국의 가장 위대한 기업 중 하나인 구글에 50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며 "그들은 미국을 이용하고 있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3. 사우디아라비아가 글로벌 원유 시장을 초과 공급 상태가 되도록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8월 수출 물량이 7월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우디의 OPEC 이사인 아다브 알 아마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사우디와 다른 산유국이 시장을 공급초과 상태로 이끌 것이란 우려는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이런 입장이 발표된 이후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2. 이어서 2위는 유럽연합과 영국 간에 브렉시트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EU가 영국을 제외한 27개 회원국과 업계, 그리고 관련 기구에 브렉시트가 현실이 될 경우의 파장에 대비에 철저히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는 소식입니다.
1. 한편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19일 자동차 관세에 대한 각계의 입장을 듣는 공청회를 가졌는데요, 이 자리에서 윌버 로스 상무 장관은 "미국이 수입 차와 부품에 대해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인지 여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공청회에 참석한 자동차 무역 단체들과 기업들이 한 목소리로 수입차 25% 관세 부과가 도리어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한 상황과 일맥상통하는 발언이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CNBC]
1. 트럼프 "올가을 DC서 푸틴과 두 번째 정상회담 고대"
2. 푸틴 "미러정상회담 폄하하려는 강력한 세력 존재"
3. 美 상무 “美-멕시코 무역협상, 연내 긍정적 진전 예상”
4. 나바로 “트럼프 대중 무역전략, 생각만큼 지장 없어”
5. 컴캐스트, 21세기폭스 인수전 포기…디즈니 최종승자
5. 컴캐스트가 월트디즈니와 벌인 '미디어 제국' 21세기폭스의 영화·TV사업 인수전에서 손을 떼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디즈니가 폭스 인수전의 최종승자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피터 나바로 미국 국가무역위원회 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무역전략이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지장을 초래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나바로 위원장은 현지시간 19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의 GDP를 합하면 연간 30조 달러에 달한다."며 "관세로 영향을 받는 무역규모는 그에 비해 겨우 반올림 오차 수준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략은 오히려 투자의 관점에서 훨씬 더 건설적인 변화를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3.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이 현재 미국과 멕시코와의 무역 협상에서 긍정적 진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스 장관은 "멕시코의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그의 입장을 상당히 바꿨다"면서 "무역협상 관련 연내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2.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과 러시아의 관계 개선을 의절시키고자 노력하는 강력한 세력이 존재한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지난 헬싱키 회담과 관련해 설명하는 자리에서 미러정상회담 결과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양국 정상이 직접적으로 대화를 시작한 것에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1.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 가을 워싱턴DC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초청해 추가로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그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러시아와의 정상회담은 국민의 진짜 적(敵)인 '가짜뉴스'를 제외하면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며 "테러, 이스라엘 안보, 핵확산, 사이버 공격, 무역, 우크라이나, 중동 평화, 북한 문제 등 논의된 많은 것 중 일부를 시행할 수 있도록 두 번째 회담이 열리길 고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경제TV 전세원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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