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도 출마한다..민주당 대표 8명 경쟁

입력 2018-07-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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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의원이 `8·25 전국대의원대회(전대)`에 출마를 선언한다.

이 의원은 전당대회 후보 등록 시작일인 20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 측 관계자가 "이 의원이 전당대회에 나서기로 하고 오늘 오후쯤 입장 발표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이 당대표 경선 출마로 입장을 정리하면서 당권경쟁의 대진표가 최종 완성됐다.

오는 26일 치러질 예비경선에는 이 의원과 이종걸(5선)·김진표(4선)·송영길(4선)·최재성(4선)·이인영(3선)·박범계(재선)·김두관(초선) 의원 등 최소 8명이 `컷오프 3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당 안팎에선 특히 주류인 친문(친문재인) 진영의 `어른`인 이 의원 출마로 전대 판세 자체가 뒤흔들리며, 안정과 변화를 사이에 두고 세대 대결 구도가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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