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경찰은 주차장 일대에서 300여만원을 회수했다. 대부분 5만원권이었고 1만원권과 5천원권도 있었다.
일부 시민은 출근길 도로에 지폐가 굴러다니자 차량을 멈추고 돈을 주워 경찰관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 여성은 이곳에서 500여m 떨어진 오봉산오거리에도 지폐 수십 장을 뿌려 주민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은 이 여성이 이날 오전 7시 25분께부터 8시 사이 대구 도심 11곳에 수시로 지폐를 뿌린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이 수거한 돈은 5만∼오천원권까지 모두 1천587만 원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이 여성의 신원을 파악해 돈을 뿌린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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