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르는 BMW 화재 사고, 대책 있나?

입력 2018-07-20 18:18  

최근 BMW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0일 낮 12시 35분께 구리포천고속도로 갈매 톨게이트 부근에서 BMW GT 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차량은 2016년식 디젤 차량으로 확인됐다.

또 다른 디젤 차량인 BMW 520d는 최근 하루에만 2건의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9일 오후 1시 40분께 구리시 인창동 북부간선도로에서 주행 중 불이 났고, 같은 날 오후 6시 30분 성남시 수정구의 한 상가 앞 도로에 주차된 상태에서 불이 났다.

이틀간 3건이나 BMW 화재 사고가 난 것이다.

특히 BMW 520d 모델은 이미 십여건의 화재가 당국에 보고된 바 있다.

국토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면서 자발적 리콜 조치를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잡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틀 사이 3대나 BMW 차량이 불에 타는 상황인데 아직 이렇다 할 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어 당국이 너무 안이하게 대처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국토부는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고, BMW 측도 대체 부품 확보 등 준비 작업이 필요해 아직 리콜 일자를 잡지 못했다고 설명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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