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의 한 대형 마트서 화재가 발생해 소동이 일었다.
21일 낮 12시 41분께 충북 충주시 문화동에 위치한 대형 마트 지하 1층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
화재가 발생하자 지상 1∼7층에 있던 손님과 직원 등 2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마트 측은 비상벨을 울리고 각 층에 있던 손님들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은 소방차 20대를 동원한 소방관들에 의해 25분여 만에 꺼졌으나 소방서 추산 1천55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기계실의 전원 설비에서 불이 처음 시작됐다는 마트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 대형 마트서 화재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