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7분께 충북 영동군 추풍령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면 215.7㎞ 지점 추풍령휴게소 인근에서 도로가 갈라졌다는 승용차 운전자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도로는 5∼10㎝가량 위로 부풀어 오르면서 7m에 걸쳐 균열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일대를 지나던 12대의 차량 타이어와 하부가 파손됐다.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휴게소 전방 500m 일원에서 편도 1∼2차로를 통제하고 네 시간째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3차로로 차량 통행을 유도하고 있으며, 오늘 중 복구작업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관련뉴스